한국제약협회가 차기 회장으로 영입을 추진중인 이경호 인제대 총장이 오는 9일 개최키로한 임시총회에서 선출될 것에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 홍보실 관계자는 상부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지는 않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이 9일 총회에서 새 회장과 이사장이 동시에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경호 인제대 총장이 오는 7월부터 출근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도 돌아 6월 9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수 있을 것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협회 홍보실은 인제대 총장 비서실로부터 이경호 총장의 이력서와 사진 등을 구비해놓았다.
윤석근 회장 직무대행도 이에 앞서 3일 비대위 회의 직후 이경호 전 복지부 차관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것으로 거의 수락해 이르면 7월부터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에는 이사장 선출도 이뤄진다. 이사장 후보에는 윤석근 회장 직무대행과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이 출마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경호 전 복지부 차관은 1950년 경기도 포천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4회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발을 디뎠다.
2001년 제8대 보건복지부 차관에 임명됐고, 2003년부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맡았다. 2007년 1월부터 지금까지 인제대학교 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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