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이 고객주차장에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설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고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중인 차량번호인식시스템(LPR, License Plate Recognition System)은 입·출차 때 주차정산소에 달린 카메라가 차량번호판을 화상으로 인식해 데이터를 제어하는 첨단기술이다.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설치로 주차권 분실시 위약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됐으며, 주차요금 정산방식도 기존에는 주차장 주변에 설치된 정산소에서만 결제가 가능했으나, 병원본관 3층 로비 안내센터에서도 정산할 수 있어, 주차정산소 주변에서 자주 일어나던 차량 정체현상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본관 안내센터에서 주차요금을 정산할 경우 20분안에 출차하면 추가요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이번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의 도입으로 수동 개폐시 카운터를 부정 통과하는 방지 효과도 거둘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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