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지난 10일 환자안전 주간을 맞아 ‘Disaster Drill 2010’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병원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직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핵심 재난 훈련 및 교육을 하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불감증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안전에 대한 교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 패러다임 개요 및 현장 명령 체계와 현장 안전이라는 주제로 전문강사의 강의가 진행됐고, 위험평가와 지원, 치료와 이송 등에 대해 교직원 및 의료진이 직접 체험하며 교육을 통해 보다 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인하대병원 박금수 제1진료부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응급의료 기관으로서 인천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상시 응급태세를 갖추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JCI 인증 획득을 위한 막바지 단계로서 전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훈련에 참여한 인하대병원 교직원은 “이번 교육으로 재난의 기본 개념과 재난 처치의 일반 원칙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이 돼 유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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