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싸이클로스포린 유발 신손상에서 paricalcitol 치료가 신 보호효과가 있다는 것을 규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 박정우 교수는 싸이클로스포린 유발 신손상에서 paricalcitol 치료가 신손상의 주요 기전인 염증반응, 신세포고사 및 신섬유화 등의 기전을 억제함으로써 신보호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싸이클로스포린은 각종 장기 이식 및 다양한 자가면역성 질환에 면역억제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그 부작용으로 신독성을 보여 사용이 제한되고 있고 아직도 이에 대한 마땅한 치료가 없는 실정이었다.
박정우 교수는 “cisplatin 유발 신손상시 paricalcitol의 신보호 효과에 관한 연구 과제가 2010년 대한신장학회 연구과제로 선정돼 신장질환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싸이클로스포린 유발 신손상 백서에서 paricalcitol의 신손상 감약효과’주제로 국제신장학회 공식잡지인 Kidney International2010년 6월호로 게재될 예정이다.
또 박 교수는 항생제 중 신독성을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젠타마이신 유발 신독성 백서에서도 paricalcitol 투여시 신손상을 감소됨을 밝혀 미국생리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Renal Physiology) 2010년 2월호에 게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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