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흔하고, 전 세계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위암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로 모은 책이 발간됐다.
국립암센터가 2010년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진료 및 연구결과를 대중화할 목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100문100답’ 총서 중 하나다.
이 총서는 암 진단을 받은 후 불가피하게 따르는 고뇌와 방황의 단계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암의 정체와 대응책을 자세히 알려주는 안내서이자 암에 대한 진단부터 완치까지 모든 과정을 주요 암별로 환자들이 실제 해오는 질문들을 토대로 정리하고 있다.
위암 100문 100답에서는 ▲위의 구조와 하는 일 ▲위암이란 무엇인가 ▲위암의 진단 ▲치료하기 ▲위암환자의 식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전체 암 발생건수 16만 1,920건 중 16%가 위암이고, 그중 남자는 20.3%로 1위, 여자는 11.2%로 3위를 차지했다.
몇 년 전까지는 일본에서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 한국으로 바뀌었다. 위암센터에서는 지난 10년간 6,000여 건의 위암 수술을 했고, 30여 건의 임상연구, 100여 편의 연구논문 등을 발표해 연구와 진료 성적에서 세계 어느 기관보다도 뛰어나다.
국판 / 134쪽 / 2010년 5월 10일 출간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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