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 국제의료재단(Kobe International Medical Foundation)의 다나카 고이치(Koichi Tanaka MD)이사장 방한단이 지난 11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는 물론 HT 고속화 사업 관련 네트워크 기관 협력과 IFEZ 내 ‘바이오 메디칼 파크’ 프로젝트 개발 참여에 관한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다나카 이사장은 인하대병원에서 ‘고베 의료산업 도시 구상 및 의료기기 개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또 18층 특실 병동과 사이버나이프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인하대병원의 주요 의료시설물은 물론 호미오 세라피와 생명의학 연구동 등을 견학하고 인하대병원의 다양한 연구 시스템을 현장에서 둘러봤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고자 다방면의 투자를 진행중이고, 최근 100억원 규모의 보건복지부 HT 고속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그 성과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인하대병원의 다양한 연구 시스템과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베 국제의료재단의 선진 노하우를 접목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나카 이사장은 “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는 물론 HT 고속화사업과 인적 교류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이번 방문은 1박 2일(11~12일)로 진행될 예정이며, 12일 인하대학교 방문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센터를 둘러본 후 IFEZ와 유타-인하 DDS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고베 국제의료재단은 2009년도에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으로 의료분야의 의료기술 및 인재육성과 교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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