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지난 3일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일일 외래환자 2,114명을 돌파해 눈길을 모았다. 입원환자도 570명을 넘는 등 역대 최고의 진료 실적을 보였다.
병원측은 이런 실적을 보인 이유에 대해 교직원들의 단합과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이 병원은 지난 3월 20일 12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 및 토론이 진행했다.
지난 4월 30일~5월 1일에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료 활성화 및 의료질 증대를 위한 ‘2010년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재민 교육연구부장의 사회로 최호순 기획실장의 ‘한양대의료원 진료실적발표 및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 발표, 한상웅 교수의 ‘업적평가 개선방안’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2부에서는 정진혁 구리병원 홍보실장의 사회로 박훤겸 QI실장의 ‘QI관점에서의 병원 발전 방안’에 대한 제안이 있었고, 정진혁 홍보실장의 ‘병원 발전 저해 요인 및 고객민원 분석 및 진료 증대 방안’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철범 병원장은 “한양대 구리병원은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통해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 성장해 왔다”며 “올해는 전년도보다 더 나은 성장이 예상되고 첨단 의료장비인 PET CT와 추가로 MRI가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모든 교직원들이 합심해 진료 활성화와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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