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다.
의료기기단체연합(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은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적극 동참코자 의료기기인들이 뜻을 함께 모으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협회장 고대규)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의공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주)원주기업도시 등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후원 하에 의료기기 유공자 정부포상 및 식약청장과 의료기기업체 CEO 간담회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정부는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을 ‘2013년 IT융·복합 의료기기 TOP 7 강국’ 진입을 목표로 ‘3대분야·9대 세부과제’를 마련해 30년간 5조 6천억원을 투입, 국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에 비전과 목표를 갖고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의료기기의 시장규모는 2008년 기준 3.6조원, 생산규모 2.5조원(내수:1.28조원, 수출:1.25조원)으로 의료기기업체(제조:1,700여개소, 수입:1,450여개), 연평균 10.8% 성장률을 기록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시장의 1.7% 수준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해 있다.
한편, 의료기기의 날은 4개 의료기기단체연합이 의료기기법이 단일 독립법으로 제정·공포된 2003년 5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과 공급에 대한 각 산업부문간 인식을 공유하고, 의료기기인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의료기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관련 단체의 합의로 제정했으며, 2008년부터 협회, 조합 등 교대로 행사를 치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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