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회장 김용기, 이사장 임승길 연세의대)가 학술정보 극대화 등 다양한 서비스로 회원들의 눈길을 모았다.
대한내분비학회는 지난 4월 30일~5월 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1,0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도전과 변화 새로운 시작 201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회원들에게 다양한 학술정보를 극대화시켜 제공했다는 점이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연, 연수강좌를 제외하고도 총 6개의 룸에서 97개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최신 내분비질환에 대한 능동적인 최신지견을 제공했다.
임승길 이사장은 “현대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이 내분비대사질환이라는 점을 감안해 적극적인 교육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학회 역사와 역대회장 및 이사장의 주요 프로필 및 활동을 담은 홍보부스를 제작해 학회 곳곳에 게시했다는 점이다.
정윤석(아주의대) 총무이사는 “회원들에게 학회의 역사를 인지시키는 것은 물론 단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존 1개방에서 해오던 개원의 연수강좌를 2개방으로 확대해 진행, 참석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내분비의 주요영역인 혈관내분비를 도입하고, 노화가 내분비질환에 미치는 영향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학회는 오는 9월경 현재 진행중인 교과서 개정판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회 잡지의 SCI등재를 위해 표지를 개편하고 학회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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