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공협회(회장 김묘원/KMEA)는 15일 서울 강남 대려도에서 의료기기 안전관리자 양성사업을 위한 1차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기기안전관리자 양성과정 커리큘럼개발(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14명의 운영위원(교수 5명, 병협 1명, 의공실장/팀장 8명)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개 및 위촉장 수여, 안전관리자 양성사업소개, 교육과정과 일정소개, 기타 토의 순으로 이뤄졌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우리나라도 선진국가와 같이 의료기관의 의료기기를 의료기기안전관리자가 고객의 안전을 위해 관리할 때가 됐다며, 그간 의료기관과 산업체에서 오랜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 모임인 의공협회가 민간단체 최초로 관계기관과 연계 협조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의료기기 안전 교육을 통한 의료기기 안전관리 분야 기술인력을 양성 배출, 2012년 세계 5위의 의료기기 산업국 도약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어 운영위원들은 교육커리큘럼 작성, 인력양성대상, 교육과정, 배출방법, 이수과목, 교제제작, 사업예산, 교육인증 자격 및 인증절차 등 세부적인 안건들을 토론했다. 협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의료기기안전관리자 양성과정 커리큘럼개발(안)을 확정, 1차년도에 40명의 의료기기안전관리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한편, 의공협회는 지난 3월 12일 정총에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등이 선진국가 수준의 의료기기안전관리를 위한 의료기기안전관리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료기기안전관리자/KCE(Korea Clinical Engineer)양성과정 커리큘럼 개발안에 대한 목적, 교육과정과 자료개발, 커리큐럼 개발위원 구성에 대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운용사례와 함께 주제별로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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