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D와 천식으로 대표되는 만성기도폐쇄성질환 국제심포지엄이 국내외의학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서 개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성기도폐쇄성질환 임상연구센터(소장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교수)가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과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오는 17~18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Airway Vista 2010’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새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COPD와 천식의 유전학, 발병기전, 악화, 질병의 다양성, 첨단 영상과 함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COPD, 천식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세계적 석학들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싱가폴 등의 외국 학자 8명과 국내 학자 6명이다.
이상도 소장은 “향후 세계적으로 사인 3위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계하는 COPD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는 천식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분야의 의학지식 및 기술 발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국내 의료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경주돼야 한다”며 “이런 면에서도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시의 적절하게 COPD 및 천식에 대한 첨단 의학 지식과 기술을 심포지엄에 참여하시는 사람들께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의학계에 COPD와 중증 천식 분야의 최신 의학 지견을 교류해 이를 계기로 국내 의학 연구의 질적, 양적 성장을 폭발적으로 유도하는 촉매 역할을 하리라 생각하며 궁극적으로 질병으로 고통 받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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