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지난 13일부터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1층 아트 스페이스 갤러리(ART SPACE GALLERY)에서 치의학 55주년 기념 특별기획 이규환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오희균 교수), 치과병원(병원장 박상원 교수),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양혜령)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마음의 보석상자+휴머니즘’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이규환 작가의 절제된 생명력을 조형적 언어로 구현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 병원을 찾은 한 환자는 “치과병원에 갤러리가 있어서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다”며 “볼거리를 제공해줘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기분전환도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희균 원장은 “치과병원이 아픈 부위만을 치료하는 곳에 그치지 않고 정신과 마음까지 카타르시스화 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자 여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1층에 있는 갤러리는 그동안 광주· 전남 작가들과 전국 작가들을 초대해 현대미술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어 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 작품전이다.
이번 초대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