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이 지난 9일 이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암 치료기 ‘토모테라피’ 도입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 김일한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초기암에서 전이성 암까지 토모치료의 활용도(가톨릭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계철승 교수) ▲간담췌부 및 췌장암에서 토모치료의 임상경험(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 ▲삼성병원 두경부암 환자의 토모치료 경험(성균관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안용찬 교수) 등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습득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화순전남대병원이 도입한 ‘토모테라피’는 내장된 전산화단층촬영기(CT)를 이용해 종양의 위치와 모양을 치료 전에 확인하고 나선형으로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에만 방사선이 집중되게 조사하는 최신맞춤형방사선치료기다.
‘토모테라피’는 종양의 크기와 모양에 관계없이 사실상 모든 종양에 적용이 가능하며 세기조절 및 영상유도, 방사선수술 등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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