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당뇨신장클리닉이 지난 8~9일 안과와 공동으로 당뇨병 환자를 위한 무료 망막검사를 했다.
당뇨병 환자의 망막병증 여부를 조기 발견하고 이들에게 당뇨병성 망막병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당뇨로 인해 당뇨신장클리닉을 내원한 환자들이 진료 후 바로 무료 망막검사 및 안과적 상담을 받게 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망막은 눈의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사물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 망막에 이상이 생겨 시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
당뇨신장클리닉 안지현(내분비내과) 교수는 “실제로 성인에서 실명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인한 망막병증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게 망막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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