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윤대영)가 지난 1일 서울 내방동 협회에서 의료기기교육원 현판식을 갖고 의료기기교육원을 개설했다.
이번 의료기기교육원 개설은 지난 2월 26일 11차 의료기기협회 정총에서 조합과 협회가 통합을 이룩, 창구 일원화를 계기로 소규모회원사의 애로사항 지원과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의료기기 분야 최초로 의료기기업체 종사자(신입·영업)와 종사 희망자들에게 의료기기 영업.마케팅 기법(MR) 등에 관한 내용 등이 포함된 의료기기 전문가 양성과정(초급)이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제조, 수입업체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판매업체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 공급 프로세스, 의료기기 마케팅과 영업 등과 영업활동에 필요한 의료기기 건강보험과 급여, 신의료기술평가, GMP, 허가심사 등에 관한 내용 등 의료기기 영업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일정은 4월 6일(화)부터 4월 8일(목)까지 3일간 21시간이며, 교육대상자는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 업체 2년 미만의 신입사원, ►의료기기 회사 취업 준비생 (의공학과 및 관련 전공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전공 무관 의료기기 회사 취업 관심자), ►의료기기 판매업체다.
교육내용은 ►1,2일차 : 의료기기마케팅과 영업, ►3일차 : 의료기기 허가,임상,보험,광고 등이 다년간 외투기업에서 실무경험을 갖춘 강사들이 초빙돼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 위주로 실시되며, 국내 제조기업들에게는 글로벌 다국적 의료기기업체들의 선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인다.
류시한 상근부회장은 처음 실시되는 의료기기 교육에 대해 “의료기기 업계 최초로 ‘영업마케팅 기법 (MR)교육’ 등이 처음 실시 되는 만큼 시행착오가 발생될 수 있지만, 교육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피드백을 통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협회 임원진을 균등하게 재구성해 곧 있을 연구기능을 수행하는 ‘의료기기정책연구원’ 발족과 수입과 제조업체들의 상호 협력을 통해 협회가 의료기기대표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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