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은 응급환자들의 생명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소방재난본부와 '원격영상 의료시스템' MOU협약을 체결, 시범운영을 거쳐 오늘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경기소방본부의 구급활동은 41만5,970건, 30만4,417명이며, 1일 83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종전에는 전화기를 이용하던 것을 이제는 컴퓨터 화면에 환자의 혈압, 산소포화도, 맥박, 호흡, 체온, 당뇨 등 생체신호와 환자의 과거병력이 함께 영상으로 표시된다.
척추전문센터 및 뇌졸중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안산중앙병원은 소방재난본부와 연계한 원격진료시스템으로 급성요통이나 급성뇌졸중 등 환자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 24시간 관련 전문의 등이 상시 대기하면서 응급의료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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