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協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간담회를 통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가 정착하려면 "반드시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都協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서 都協은 유통일원화 폐지시 생산자와 요양기관의 직거래가 확산되면 또 다른 뒷거래가 성행될 것이기 때문에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가 희망하는 약가인하, 보험재정 기여, 투명유통 세 가지 모두 성공하려면 제도가 안전하게 완착할 시점까지라도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는 반드시 존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都協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는 원칙적으로 반대지만, 인센티브를 주면서 거래가 종료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줄 수 있겠느냐며, 현재 의료기관의 결제가 12개월이 넘는 현상을 문제시하고 결제기일의 한정을 명시하는 보완책도 건의했다.
지난 3월 초 입찰의료기관의 유찰사태는 도매유통이 할 수 있는 권한 밖의 문제로 밝히면서, 약가인하가 되면 공급 중단은 물론 제약은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압박과 더불어 의료기관의 예가가 너무 낮은 것이 원인으로 설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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