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이승환 교수(사진)가 지난 18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 25차 대한정신약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N100, P300, qEEG의 임상적 적용’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 연구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을 통해 이 교수는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뇌기능검사 (Brain Function Test)의 임상적 유용성을 잘 나타내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 교수는 현재 일산백병원 정신과 부교수 겸 과장,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정신약물학회 상임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 교수는 지난 2월 22일 ‘N100진폭경사를 이용한 정신질환의 감별진단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특허 출원을 받았다(출원번호10-2010-0015816).
이번 특허 출원은 치매의 조기 진단법에 이은 2번째로 전기생리적 방법을 이용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진단법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향후 정신질환자들의 생물학적 진단 및 약극성 장애와 주요우울증의 감별진단에 중요한 진단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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