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국립중앙의료원 초대원장에 서울대의대 박재갑 교수를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예전에도 몇차례 국립의료원 원장에 추천된 적이 있지만 고사를 해왔다.
박 내정자는 서울대 암연구소와 암연구센터를 거쳐 지난 2000~2006년 초대, 2대 국립암센터 원장을 지냈다. 또 서울대의대교수로 있으면서 금연운동 등 사회활동도 해왔다.
특수법인으로 출범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은 다음달 2일 공식출범하고 오는 2014년 서울 원지동 부지로 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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