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병철)이 최근 본관 2층에 있는 내시경실을 새롭게 리모델링 했다.
새 내시경실은 기존 답답했던 분위기를 탈피하고 밝고 산뜻한 인테리어로 단장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월 22일 새로이 오픈한 것.
새롭게 단장한 내시경실 입구에 들어서면 탁 트인 대기실과 접수처, 커다란 창문이 시원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환자가 누워있는 방은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으며, 환자 보호자들이 직접 환자들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주파수(5~10MHz)의 초음파내시경기기가 새로 도입돼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
병원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 소화기센터는 소화기내과 내시경 전문의 8명, 내과 전문의 3명 및 내과 전공의 5명, 간호사 11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정상급 진료를 하고 있다.
또 질환에 따라 필요시 방사선과적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할 소화기 영상의학 전문의, 외과수술을 담당할 외과 전문의, 조직진단을 담당할 병리전문의, 신경정신과 전문의, 사회사업과와의 team approach를 통해 진료의 전문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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