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3월 8일 대만 식품업체 "홍부식품실업유한공사(鴻富食品實業有限公司)"와 전통 고려인삼 드링크 「원비-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만「원비-디」수출은 1992년 국교단절 이전까지 지속되었으나 그 이후 수출이 중단, 약 18여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현재, 대만의 기능성음료 시장은 매년 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인삼과 같은 보약제 함유 드링크 시장이 늘고 있어 피로회복·자양강장의 효과가 있는「원비-디」판매 활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도 타이베이를 기점으로 「원비-디」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일양약품은 대만 공영방송을 통한 TV광고 및 대대적인 매체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게릴라성 시음회를 진행해 40년 전통의 Maid in Korea「원비-디」를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71년 세상에 첫 선을 보인「원비-디」는 이듬해 72년 일본에 처녀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중 전체 수출물량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복건성의 경우에는「원비-디」의 지명도가 코카콜라와 맞먹을 정도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가 있다.
중국에서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원비-디」는 세계 최대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본토 공략으로 현재까지 중국에서만 총 2억 1,000만병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이는 일양약품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시킨 마케팅 결과로 보고 있다.
금번 대만 수출계약을 통해 또 다른 중화권 시장의 새 길을 연 일양약품은 한국 고유의 인삼의 맛과 향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원비-디」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전세계 인삼드링크 시장의 판로를 계속 개척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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