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이 지난 3일 이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오상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 연세의료원 박창일 의료원장,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직원 포상을 통해 신장내과 신석균 교수 등 15명에게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총 60여명의 우수 직원에게 포상이 이루어졌다.
또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개원 10주년 기념 회고 사진전’에서는 일산병원의 특징적 구조인 아트리움을 갤러리로 활용해 눈길을 모았다.
정형근 이사장은 “일산병원의 지난 10년 간의 발자취는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의 생생한 역사였다”며 “공단 가족 모두는 일산병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제반 여건과 환경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김광문 병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일산병원은 국내 첫 보험자 직영 병원으로 지난 10년 동안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참고 자료를 산출해 적정 진료 수준을 제시해 왔다”며 “10주년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Jump Up 2014'라는 슬로건 아래 일산병원이 국가보건의료 정책연구의 메카와 전국 10대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치매, 인공관절센터 등 특화진료 및 잠재육성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연구기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이 외에도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노인의학과 치매에 관한 국제학술심포지엄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첫 보험자 직영 병원인 일산병원은 ‘건강보험 모델병원’과‘공공의료 중심병원’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3월 3일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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