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천식알레르기 치료의 권위자인 서울의대 김유영 교수가 을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태평양 알레르기학회장, 청와대 의료자문의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김 교수는 2006년 잎응애가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의 주원인 항원이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혔으며, 1995년 대한내과학회 학술상, 2004년 과학기술 훈장, 2007년 세계알레르기학회 우수 의료인상을 받았다.
한편 을지병원(병원장 홍성희)은 25일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2010교수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호흡기내과 김유영 교수 등 12명의 교수가 신규 임용됐으며, 19명의 교수가 승진했다.
또 레지던트 24명과 인턴 24명에 대한 전공의 수료식과 26명의 레지던트, 27명의 인턴에 대한 전공의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마련됐다.
홍성희 원장은“환자의 아픔을 함께 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참 의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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