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화성시 향남제약공단에 주사제 전용라인을 구축하고, 날록손(뇌척수손상치료제), 니모디핀(뇌혈관치료제), 하노마이신(항생제) 등 앰플과 액상바이알 등 계열 주력 전문의약품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진제약(대표 이성우)은 최근 향남제약 공장에 2,024.84㎡의 면적에 1층은 액상주사제, 분말주사제 생산시설, 수처리실, 2층은 건물자동화 시스템제어설비(BMS)와 중앙관리실 등 최첨단 GMP(우수의약품제조기준)시설의 주사제 시설을 갖추고 식약청으로부터 GMP승인을 받았다.
신축된 주사제 전용공장은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약사, 공무, 분석, 전산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TFT)을 구성해 개념설계와 과학적 타당성 조사를 시작, 공사와 기계설비 도입 등을 거쳐 최근 식약청 승인을 받기까지 약 3년여가 소요됐다..
특히 개념설계 - 상세설계 - 기계설비공사 - 과학적 타당성 입증(밸리데이션) 등의 프로세스를 단계적으로 적용, 빌딩자동화시스템(BMS)으로 365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우수의약품제조시설의 최고 기준인 cGMP수준을 지향한 주사제 전용라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며, 공정 검사실, 반제품보관실, 자재보관실, 저온 원료창고 등 각 작업소 구획을 독립운영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이성우 사장은 올해를 ‘최고 품질의 의약품 생산, 제품일류화를 선언하며 “이번 승인을 받은 GMP시설은 EU수준의 청정도 분류와 교차오염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최고 수준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삼진이 추구하는 최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해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일류화 정책을 더욱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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