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유치원이 있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소재 영어유치원인 개포PSA유치원.
이 유치원은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을 방문해 불우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개포PSA유치원 기부교육의 일환으로 원생들이 매달 모은 동전 적립금을 기부한 것으로 원주기독병원 외에도 지진피해가 심각한 아이티와 국립서울맹학교, 해외소도시 학교 등에도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개포PSA유치원은 원생들에게 나눔집중 교육기간을 만들고 방청소, 신발정리 등으로 가정에서 모은 용돈을 월 1회씩 모아 적립금을 만들고 있다.
또 성금을 전달받은 환아들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원생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부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
한편 개포PSA유치원 학부모회와 원생들은 지난 2007년부터 매해 원주기독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불우환아를 위한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700만원을 기부해 총 13명의 환아가 치료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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