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해대학병원 진료부원장 등 의료진 7명이 지난 9일 한림대학교의료원(이혜란 의료원장) 산하 병원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방문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3개월씩 매년 16명의 간호사를 동해대학병원에 연수 보내고 있는 한림대의료원의 산하 병원 방문을 통해 간호사 연수 업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
동해대학병원 방문단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강남성심병원의 종합건강증진센터,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센터 등 주요 병원시설과 장비를 견학했다.
방문단은 병원의 집기나 간판류 등 시설물과 편의시설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보기 힘든 영상유도 방사선치료기(IGRT),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Full -PACS(의학영상저장전송시스템), 첨단 전자차트(EMR), 국내 최초로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리포맥스(RefoMax)’ 시스템 등 첨단 의료 인프라에 감명을 받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게루 타카기(Shigeharu Tagkagi) 동해대학병원 진료부원장은 “깨끗한 시설과 최신 의료장비, 친절한 의료진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 같고, 최신 의료장비와 의료정보시스템 등 첨단 의료 인프라는 부러울 정도다”며 “향후 한림대의료원과 지속적 교류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은 1990년 동경지역종합병원을 시작으로 선진간호술기 습득을 위해 매년 20명의 간호사를 일본으로 연수보내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