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병원장 김용봉)이 지난 2일 이 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병원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예선 49개팀이 참가해 1차 12개팀이 선발됐으며 2차 평가 결과 10개팀이 우수주제로 구연 발표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은 ‘처치수가 입력 누락방지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한 9층 병동이 수상했으며 산부인과, 분만실, 신생아실, 6층 병동이 공동 발표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 적합한 서비스 개선방안’이 금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에 참석한 백수경 부이사장은 “9년 동안 개최해 온 Q.I 활동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출품 주제도 다양해지고 있어 더욱 발전하는 서울백병원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용봉 원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Q.I 활동에 노력해 준 교직원에게 감사하며, 어떤 결과가 병원의 고객만족 및 의료의 질 향상에 이바지 했는가 평가보다는 전 교직원들이 하나 되어 서울백병원의 사명과 비전을 달성하는 밑바탕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QI경진대회 후에 참석자를 대상으로 올해에 있을 의료기관 평가 준비 및 JCI(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평가의 개념과 준비과정에 대해 염호기 부원장의 특강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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