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서울시지회 병원분회(회장 고용규)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분회조직 활성화를 통한 부당거래조건 개선을 결의했다.
1월 28일 엠베서더호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고용규 회장은 서두에 “도협 중앙회와 서울시도협의 회무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언급하고 전반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고 회장은 분회 운영기반 확보를 위해 전회원 연회비납부 및 연초 조기납부를 장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케어캠프 문제 등 부당거래조건을 해결하여 관련 회원사로부터 발전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고충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밝혔다.
고용규 회장은 “이 같은 개선사업을 위해 회원사의 신속한 제보와 단합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조직 활성화 및 내실 추구를 위해 회원 재구성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교류를 강화할 것으로 언급했다
이밖에도 병원분회는 전임회장들을 주축으로 한 ‘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 제약사 부당거래를 신고받아 즉각 해결할 것으로 결정했다. 또 김행권 전임회장의 이지메디컴의 구매대행 현황 소개에 이어 토론 끝에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한편 총회에 참석한 이한우 도협회장은 올해 협회가 유통일원화 일몰제 폐지, IFPW 서울총회 성공적 개최, 쥴릭 부당 거래조건 개선 등 현안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고 정책을 설명했다. 이한우 회장은 “우리의 생명과 같은 유통일원화제도 유지를 위해서는 관련업계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병원분회 회원들도 거래제약사 설득에 앞장서 스스로 권익을 보호하자”고 밝혔다.
쥴릭 거래약정서 독소조항 철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방관하고 계약을 갱신하는 회원사는 쥴릭에 대한 불만을 얘기할 자격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상회 서울시도협 회장은 “서울시 산하 분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병원분회가 단합하여 업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한 회장은 ▲중앙회 연계사업 강화, ▲제약사 거래상황 개선,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의견수렴 강화, ▲회원사 교육강화, ▲나눔문화 실천, ▲IFPW 서울총회 참여홍보를 올해 회무계획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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