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혜영)이 15일 이화의대 의학관에서 박혜영 원장, 김승철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베트남 이화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대목동병원 약제과 및 간호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의 약품 및 의료용품 전달식도 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단은 정형외과 신상진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 편욱범, 이지수, 이비인후과 김한수, 신경외과 조도상, 치과 김선종 교수를 비롯해 전공의, 약사, 간호사, 치위생사와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월 16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및 인근 지역에서 무료 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연 2차례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그동안 총 1,000여명의 해외 환자를 진료했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이화의료원으로 초빙해 무료 수술을 시행하는 등 활발한 해외봉사활동으로 보건의료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서울특별시의사회로부터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단장 신상진 교수에게 간호부 박은옥 특수간호과장이 물품을 전달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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