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EK 사이언스 아시아본부와 MOU 체결
앞으로 충청북도 청원군에 미국 FDA의 시험검사승인(인증) 업무를 수행할 국제과학연구소가 설립된다.
도에 따르면 EK 사이언스 아시아본부(FDA트레딩 본부장 손관모)와 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는 청원군 내 부지 66,000㎡(2만평)에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권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미국 FDA 시험검사와 인증(승인)을 수행할 국제과학연구소(가칭 ADVANCED SCIENCE LABORATORY)를 설립키로 합의하고 28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EK 사이언스 아시아본부 손관모 본부장(사진 / 원쪽으로부터 네번째)과 충청북도 경제통상국 정정순 국장(사진 / 원쪽으로부터 2번째)은 도청에서 청원군 내 부지 66,000㎡(2만평)에 1억불을 투자, 50백만 불 상당의 시험연구장비와 생물·의약산업지원센터, 신약개발(copy)지원센터, 첨단임상시험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메디칼, 제약 CGMP시스템센터 등을 갖춘 국제과학연구소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도는 이 연구소가 우리나라와 아시아 권내 제약사가 개발하거나 제조한 신약, 단축신약,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동물임상실험, 연구신약, 임상 1상 실험, CGMP시설에 대한 미국 FDA의 시험검사승인(인증)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돼 아시아권 미국 FDA시험검사승인(인증) 업무의 허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는 외국전문연구·기술인력 100여명 유치와 함께 국내연구원 1,200명, 일반사무 2,000명의 고용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협약으로 EK 사이언스 아시아본부와 FDA 트레딩은 국제과학연구소의 건설과 고용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충청북도는 시설건립에 필요한 부지와 완공이전에 생물·의약산업지원센터의 업무를 우선 수행할 수 있는 임대공장 알선 등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들 기관은 양해각서의 실행과 구체적인 사항, MOU에서 다루지 못한 사항 등은 상호합의에 의해 결정하고 시설건립에 필요한 사항은 관련기관과 공동,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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