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병원(병원장 이규성)이 29일 이 병원 강당에서 환자들을 위한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연말을 맞아 환자 및 보호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병원 인근에 있는 색소폰 음악 학원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졌다.
이번 연주회는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독주 및 듀엣 연주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환자들의 신청을 받아 무조건, 자옥이, 마이웨이 등의 대중가요가 연주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환자는 “사실 큰 기대는 안 하고 왔는데 난생 처음 듣는 색소폰 선율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며 “이렇게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을 듣고 있으니 아픈 줄도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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