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장동덕)은 올 한해 의약품등(화장품포함) 과대광고와 허위 표시기재를 점검한 결과, 과대광고 147건과 허위 표시기재 26건을 약사법, 화장품법 위반혐의로 적발해 행정처분과 고발조치 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인터넷쇼핑몰 판매업체가 화장품을 ‘아토피 치료, 여드름 치료’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표방하는 경우와 일반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인 것 같이 과대 광고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47%, 69건)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되던 9월을 기점으로 화장품인 손세정제를 의약외품인 손소독제로 허위 표시기재하는 것처럼 마스크, 손소독제 등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제품의 허위 과대광고(44%, 65건)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의약외품인 치약에 감미제로 소량 첨가된 자일리톨이 마치 충치예방이 되는 것처럼 허위 표시기재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경우도 적발됐다.
대전식약청은 과대광고와 허위기재표시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도록 향후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인터넷 쇼핑몰 등 판매업체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청은 소비자가 의약품,의약외품,기능성화장품의 품목허가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약품, 화장품 종합정보사이트(의약품 및 의약외품:ezdrug.kfda.go.kr, 화장품: ezcos.kfda.go.kr)에서 제품 구입 시 정보를 확인해 과대광고와 허위표시기재 등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