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병철)이 지난 22일 안양지역 보육원(경기 안양시 만안구 소재 : 좋은집)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림 느린소사회봉사단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09년 한해를 함께한 좋은집 보육원의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각종 선물을 준비해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좋은집 아이들은 미취학 13명, 초등학생 59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2명, 대학생 5명 등 총 107명이 참석했으며,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방문해 성금전달과 함께 느린소사회봉사단과 좋은집 아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도 전했다.
이어 간호사들이 마련한 특별공연과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퀴즈, 아이들 노래자랑 등을 비롯해 산타 느린소와 기념사진촬영을 하면서 보육원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줬다.
한림 느린소사회봉사단 오대훈 단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과 함께 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고,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명목상의 기부나 시간 할애가 아닌 실질적인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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