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Medtronic, Inc www.medtronic.com)은 24일, 최근 PACE라고 명명된 임상시험 연구결과에서 양심실 조율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는 인공 심장박동기(Pacemaker) 삽입 환자의 우심실만을 조율하는 것과 비교할 때, 심장비대증을 예방하였다는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양심실 조율은 심부전 환자의 증상을 완화와 생존기간을 연장시켜 심장 비대화를 억제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는 인공 심장박동기(Pacemaker) 삽입 환자에게 양심실 조율을 이용하는 것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PACE 임상연구 결과는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열렸던 미국심장학회 연례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Scientific Session 2009’ 최신 임상 과학논문 강연주제로서 발표됐으며 온라인상으로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공개됐다.
PACE 임상연구의 결과는 1년간 박동을 조율했을 때 좌, 우심실(양심실)을 모두 조율한 환자는 좌심실의 크기에 유의한 변화가 없는데 반해 우심실만을 조율한 환자는 좌심실의 크기가 확장됐음을 보여줬다.
우심실만을 조율한 환자에게서 나타난 불리한 변화는 수축 시의 좌심실의 부피가 평균 6.3ml로 유의하게 증가했고, 박출율 즉, 좌심실로부터 박출되는 유효 혈액량이 6.8% 감소했다.
"임상연구의 조기 결과는 양심실의 조율이 정상적인 좌심실의 크기와 인공 심장박동기(Pacemaker) 삽입 환자의 박출 능력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는 우심실만을 조율하는 것보다 우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중국 홍콩중문대학교 Prince of Wales 병원의 교수이자 PACE 수석 연구자인 측만유(Cheuk-Man Yu, M.D.)박사는 말했다. 그는 "동일한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던 최초의 무작위 연구와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조기 결과는 심실의 동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환자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됨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임상 결과는 인공 심장박동기(Pacemaker) 삽입 환자에 대한 치료를 개선시키려면 환자가 필요로 하는 때에만 조율을 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메드트로닉 심장리듬질환 관리 사업부 부사장인 마샬 스탠튼(Marshall Stanton, M.D.)은 전하며 "메드트로닉의 독점적인 조율방법이자 우심실의 불필요한 조율을 99%까지 줄여주는 유일한 유효 기술인 MVP(Managed Ventricular Pacing)와 진행 중인 BLOCK-HF 양심실 조율 연구를 통해, 메드트로닉은 의사들이 인공심장박동기(Pacemaker) 삽입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행하는데 도움이 될 최신 도구와 임상증거를 제공하기 위해서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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