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과대학 신경외과연구실 김성묵 연구원(가톨릭의대 대학원 생명의과학과 박사과정)이 미국에서 열린 제14회 American Society for Neural Therapy & Repair(ASNTR) Annual Conference에서 ‘Gene Therapy Using Human Umbilical Cord Blood-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hUCB-MSCs) for the Treatment of Glioma’라는 연구 주제로 Travel Fellowship Award를 수상했다.
이는 뇌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유전자를 도입시킨 제대혈유래 간엽줄기세포가 암세포를 향해 이동, 치료용 유전자를 발현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이 연구는 줄기세포를 유전자운반체로 이용하는 새로운 항암 유전자 치료방법에 관한 것으로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의 지도 아래 이뤄졌다.
김 연구원은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Florida, Clearwater Beach, Sheraton Sand Key Resort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 사람 제대혈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악성 신경교종의 유전자 치료연구로 이 상을 수상하고, 수상자 중 우수한 연제로 선정돼 구두발표를 가졌다.
한편, ASNTR은 퇴행성뇌질환 및 신경계 손상에 대해 translational research를 목적으로 줄기세포 이식 및 유전자 치료에 관한 연구를 하는 저명한 기초 및 임상의학자들로 구성된 학회로 매년 미국 Florid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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