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일반의약품에 낱알식별 표시가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낱알마다 다른 의약품과 구분하는 ‘의약품낱알식별제도'를 모든 일반의약품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의약품낱알식별제도는 의약품의 투약과실을 예방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의약품 사용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04년 11월 22일부터 시행된 제도다.
식약청은 이 제도 도입시 시행에 따른 비용부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키로 하고, 우선 전문의약품과 약제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복지부고시)에 등재된 있는 일반의약품에만 시행해왔다.
식약청은 이 제도의 확대시행으로 의약품의 오투약은 물론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어디에 먹는 약인지 알 수 없는 수많은 의약품'의 폐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식약청은 이들 정보자료를 일선의 의사·약사 등 의약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이 손쉽게 열람·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고 있다.
이 정보는 대한약학정보화재단 홈페이지(www.kdrug.org) 또는 www.phar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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