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이 지난 25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재활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고려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박병규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 회복을 위한 부가적인 재활치료’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많은 의료종사자들이 뇌졸중 발병 후 3개월 이후에 실시되는 재활치료의 효과를 의심하지만, 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의 의지와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며 “재활치료에 관여하는 의료진은 회복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절대 져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하며 끊임없이 환자의 재활의욕을 고취시켜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강사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질문과 답변 시간이 마련돼 재활의학의 임상적용과 최신경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인천중앙병원 재활전문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직원의 재활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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