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유치 대표의료기관 단체인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성상철, 이하 협회) 가 지난 24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을 비롯한 회원기관의 기관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는 한국의 Global Healthcare 대표 민간단체의 설립을 축하하는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2007년 민 관 공동 협의체형식으로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로 시작했다. ‘의료관광’,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용어조차 생소한 어려운 여건 하에서 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외국인환자유치사업에 선도적이며 주체적인 활동을 수행해 왔다. 현재 41개의 초대형병원, 대학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및 전문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법인격을 가진 정식 단체로 거듭나게 된다.
협회는 지난 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 한국의 의료수준 및 의료서비스 국제인지도 제고 ▶ 외국인환자 유치와 진료 시스템 개발 ▶ 외국인환자유치 사업의 민간의견 수렴 및 시장 자율규제 등 한국 Global Healthcare 산업의 안정화 및 성숙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협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는 국제의료분야 민간 선도 기관으로서 우리나라가 국제의료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 하겠다” 고 밝혔다.
내빈으로 참석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김법완 원장은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의 목적이 경제적 이익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인술을 전파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 며 “진흥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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