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지난 12일 병원장 접견실에서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이사장 박은주)과 ‘기부금 협약 체결식’을 갖고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기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은 기부금 이외에도 앞으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알리아 갤러리로 환자들을 초청해 휠체어 등 의료보조기구 때문에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들었던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이 미술품, 사진 등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우경 원장은 “인터알리아재단의 도움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이 보다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병마와 싸우면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미술품 감상을 통해 씻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6억 6천 여 만원을 기부하여 현재까지 377명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장애인시설 척추검진사업비로 1억 6천여 만원을 기부해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와 함께 340개 시설 1만5천여명에 대한 검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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