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보건의료 통합 과제와 방안에 대한 독일과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열린다.
북한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동서독의 보건의료제도 통합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남북 통일 후 보건의료 통합을 준비하는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25일 ‘남북 보건의료통합준비 한-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 11월은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시기로 향후 남북한 통일에 대비한 남북 보건의료 협력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독일 통일 전후 동서독의 보건의료제도가 통합되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해와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논의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심포지움에는 Karsten Vilmar 독일연방의사협회 명예회장, Heidi Roth 전 라이프치히대학 교수, Rolf Dieter Muller 전 베를린 의료보험조합장, Dr. Jong-Soo Lee 독-한의학회장 등 독일 통일 전후 보건의료통합의 주역이었던 보건의료 전문가와 한국의 문옥륜 교수 등이 참석해 동서독의 보건의료통합 과정, 독일 보건의료통합에 수반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통일한국의 보건의료통합의 과제 등에 대해 토론한다.
* 자세한사항은 보건타임즈 홈페이지 - 커뮤니티 - 행사이벤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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