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암 전이유무와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진단에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최신 SPECT 감마카메라를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동산병원은 총 3대의 감마카메라를 보유하게 돼 그동안 검사지연이나 치료지연 등으로 인한 환자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돼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PECT(단광자방출단층촬영)감마카메라는 심장, 뇌, 폐, 신장, 간 등 신체 각 장기의 기능영상뿐 아니라 암이 뼈에까지 전이됐는지 판단할 수 있어 질병의 진단에 획기적기기다.
이번에 도입한 감마카메라 BrightView SPECT는 네덜란드 필립스(PHILIPS)사의 제품으로 HD4 디지털 검출기를 갖추고 있어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 환자 몸의 부위에 따라 자동으로 근접거리를 조정하고 자유자재로 회전해 신체 각 부위의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핵의학과 전석길 과장은 “이번 기기는 최근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질병의 정확한 진단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산병원은 10일 핵의학과에서 차순도 동산의료원장, 정철호 동산병원장, 전석길 핵의학과장 등 병원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감마카메라(BrightView SPECT) 도입 기념 가동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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