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경학회(회장 김진홍, 가톨릭의대 산부인과)가 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 32차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주폐경기에 대한 바른 이해, 수술로 인한 폐경, 폐경 여성의 비만에 대한 평가, 호르몬치료의 최신정보, 호르몬요법과 암, 호르몬요법의 장단점, 골다공증치료 등 최신이슈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참석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진홍 회장은“지난 1년 동안 논의됐던 호르몬치료에 대한 최신지견들을 한자리에서 정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는 백화점식 강의와 내용보다 호르몬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연수교육 참가한 한 회원은 “호르몬 치료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정보를 얻고 임상에 적용하고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발표된 호르몬치료 내용을 요약하면 폐경 직후 저용량호르몬은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60세 이후 호르몬치료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50대 초반부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면 유방암, 심장질환 등도 감소시키고, 7∼10년내 부작용이 없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치료를 시작해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조찬심포지엄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가유도 및 등록 이후 본격적인 교육시간에도 보다 원활한 진행을 한 점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