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식학회가 역량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이식학회 신임 조원현(계명의대 외과) 이사장은 앞으로 학회운영 중점방향에 대해 역량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학회부터는 그동안 의료인을 중심으로 해오던 학술발표 외에도 학회기간 중 일반시민들을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즉 장기이식과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장기기증문화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민대상 UCC공모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조원현 이사장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최근 설립된 사단법인 생명잇기와 장기기증 관련 각 민간 단체들, 행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얻어 국민 전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건전한 장기기증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지난 약 10년간 장기이식법 시행이후 장기기증활성화에 장애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법 조항과 제도적인 장치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간다는 계획이다.
조원현 이사장은 대한이식학회의 국제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즉 이미 발전하고 있는 임상과 기초분야의 연구는 더욱 향상시켜 세계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학회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한이식학회지의 SCI 등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이미 개최가 결정된 2011년 아시아이식학회를 통해 학회의 전 역량을 집결,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이식관련 학회나 장기기증 관련학회 등을 향후에 유치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원현 이사장은 “이런 모든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학회의 역량집중과 대내외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