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의 인증표시제를 도입해 국민들이 쉽게 전문의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신임 박기범 회장은 지난 1일 신임회장에 취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기범 회장은 “피부과 전문의의 차별성을 강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임기 2년 동안 피부과 전문의의 차별화, 전문적인 치료방법 등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관련 부서와 함께 피부과 전문의 역할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사회 홈페이지를 비롯해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피부과 전문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조치로 양질의 피부과질환 관련정보를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인터넷 상에 무분별하게 퍼져 있는 잘못된 피부건강상식을 바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피부질환 컨텐츠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일반인들에게‘피부과질환은 피부과 전문의에게’란 언론홍보를 지속해 국민들에게 피부과 전문의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 대국민 피부건강을 위해 의료봉사활동과 피부건강강좌를 전국적으로 꾸준히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 문화센터나 아파트 부녀회를 통한 모임 등을 통해 꾸준히 건강강좌를 지속해 피부건강의 중요성과 불법시술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홍보 및 교육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간 화합과 실력향상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즉 심포지엄을 통해 회원들의 실력을 강화하고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공로상을 신설해 매년 포상도 하기로 했다.
심포지엄 내용도 더 개선해 회원참여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피부과학은 물론 개원, 경영, 수가체계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마련해 피부과 전문의들이 병의원 운영자로서도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일부 회원들이 지나친 상업행위로 인해 문제시되기도 한다”며 “전체회원들의 도덕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자제시키는 등 내부적인 자정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보건복지가족부 등 유관 정책부서에 대해 끊임없이 정책제안 및 상호발전적인 논의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이런 노력을 통해 선진 의료서비스 창출은 물론 해외의료시장 개방에도 피부과가 앞장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