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 안과가 최근 국내 병원 최초로 각막지형도와 연계된 전안부 광학 단층 촬영기인 OMNI와 최첨단 3D입체 안구 광학 단층 촬영기인 HD-OCT 장비도 함께 도입했다.
각막 및 전안부 CT인 OMNI는 각막으로부터 홍채와 수정체, 전방각까지 눈의 앞부분을 레이저로 촬영하는 장비로 기존에 진단이 어렵거나 불가능했던 부분들을 보다 손쉽게 정밀한 영상으로 보여준다.
또 레이저를 이용한 정밀하고 간편한 측정으로 인해 검사시간을 단축하고 각막, 녹내장, 시력 교정술 등의 수술과 치료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해 줘 조기진단 및 정확한 치료를 가능케 한다.
안과 전연숙 교수는“최첨단 OCT 장비 도입으로 녹내장의 조기진단 뿐 아니라 기존 녹내장 환자의 치료 효과와 변화과정을 정확히 측정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녹내장 환자는 전체 국민의 2∼4%(약120∼150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내장 진단이 어려운 이유는 녹내장이 많이 진행되어 시력 손상이 생길 때까지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또 녹내장으로 한 번 손상된 시력은 회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녹내장 조기 진단은 더 중요하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