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지난 24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제3회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5월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변관수 구로병원장, 이혜원 의무교학처장, 이흥만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와 노수만 구로구 부구청장, 황택근 구로구보건소장 등 내외빈을 포함해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소한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의 노하우와 구체적인 정보들을 교류함과 동시에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다양한 최신지견을 듣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강좌는 3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이루어졌으며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소개 ▲연구자 입장에서 본 의료기기개발과 임상시험 ▲의료기기 임상시험 규정 및 실태조사의 현황 ▲발전방향 ▲정부지원대책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흥만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국내 임상시험의 활성화에서 더 나아가 다국적 기업의 임상시험 참여를 유도함으로서 국내외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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