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지난 23일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개최된 ‘결혼 이민자 행복 나눔(Happy Support)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문화 가정 건강 지킴이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인하대병원측은 2008년도에 다문화 가정의 부모 형제 중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7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해 주었으며, 올해도 ‘다문화 가정 건강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해 해외 가족 10명과 국내 거주 다문화 가정 구성원 10명 등 총 20명을 선발, 치료해 줄 예정이다.
이두익 인하대의료원장은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저개발국가를 위해 베풀어야 할 때다”며 “인하대병원은 대한항공과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공동으로 결혼 이민자 가족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적극 발굴해 무료진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보호 외국인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2007년 11월부터 격주로 진행하고 있으며, 스리랑카, 몽골 등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매년 하고 있다.
또 사할린 이주 동포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