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의과대학교 동문회가 지난 8일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한양대의료원 발전을 위한 공청회’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 한양대의료원 최일용 의료원장을 비롯해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동문들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한양대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윤창겸 동문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요즘,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청회가 한양대의료원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량 총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한양대의료원 발전을 위한 많은 대안들이 나왔다”며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모두 하나가 되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4기)가 ‘조직문화 개선으로 접근하는 의료원 발전방안’,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고용 교수(교수평의회부회장/8기)가 ‘ 한양인, 한양의사, 한양 전문의’, 한양대구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경현 교수(부원장/ 7기)가 ‘한양대구리병원 발전을 위한 소제안’, 산부인과를 개원한 김영오 동문(12기)은 ‘의료는 과연 사양산업인가?’ 등 한양대의료원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 후에는 토론의 장이 열렸으며, 현재 의료원 경영 상태 및 앞으로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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