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병원장 박찬흔)이 지난 5일 이 병원 15층 창조홀에서 ‘싱어송라이터들의 아름다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장기간 입원치료중인 환자와 일반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인기가수 남궁옥분을 비롯해 4월과 5월, 마음과 마음, 파이팅대디 등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의 가수들과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를 빛냈다. 또 콘서트 중간마다 가수들이 방청객에게 쿠키와 음료 등 간식거리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 병원에 입원중인 한 환자는 “입원기간이 일주일이 넘어가자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때 마침 이렇게 즐거운 가요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찬흔 병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심리적 안정을 주기위해 마련된 행사다”며 “답답한 병원속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잠시나마 아름다운 음악으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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