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7일 이 병원 3층 1세미나실에서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와 의료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의학의 조화를 바탕으로 의료관광산업에 특화서비스를 제공함해 선두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박승림 병원장은“동양 및 서양 의학간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2011년말 영종도 국제메디컬센터 개원시 한의사를 초빙해 특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치우 회장은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함으로써 인천시민의 건강뿐 아니라 1000억불이 넘는 세계의료관광산업에 눈을 돌리고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자”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8월 12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8일에는 주한중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의료관광산업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오는 11월 17일에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Medical Road to Korea 인하대병원’이라는 타이틀로 국제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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